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동쪽 소도시 카바존에서 8일 새벽(현지시간)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지질조사국(USGS)이 이날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새벽 4시 50분 카바존 북쪽 12㎞ 지점에서 일어났다. LA 도심에서 동쪽으로 145㎞ 떨어진 곳이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LA 동남부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전했다.
USGS는 규모 4.5 지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규모 3.2의 약한 지진이 또 있었다고 전했다.
CNN은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12시간 사이에 모두 4차례 지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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