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오늘(26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자 미세먼지 배출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흔히 '삼겹살은 기관지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함께 기름을 섭취해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삼겹살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삼겹살과 같은 고지방 음식은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이 몸 속에 쌓이는 것을 도와주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은 따로 있습니다.
가장 먼저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대표적인 음식으로 미역이나 톳과 같은 해조류와 미나리가 있습니다. 해조류 속에 있는 '알긴산'은 수용성 섬유질 성분으로 미세먼지를 흡착하여 배설시키는 역할 해 미세먼지 속 독성을 완화시켜줍니다.
고등어도 미세먼지와 중금속이 몸 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고등어에 아연이 함유되어 있어 중금속의 배출을 도와줍니다. 미나리도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한편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내일도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흔히 '삼겹살은 기관지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함께 기름을 섭취해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삼겹살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삼겹살과 같은 고지방 음식은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이 몸 속에 쌓이는 것을 도와주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은 따로 있습니다.
미나리/사진=MBN
가장 먼저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대표적인 음식으로 미역이나 톳과 같은 해조류와 미나리가 있습니다. 해조류 속에 있는 '알긴산'은 수용성 섬유질 성분으로 미세먼지를 흡착하여 배설시키는 역할 해 미세먼지 속 독성을 완화시켜줍니다.
고등어도 미세먼지와 중금속이 몸 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고등어에 아연이 함유되어 있어 중금속의 배출을 도와줍니다. 미나리도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한편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내일도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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