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청와대 경호처의 경호도 중단됐습니다.
매달 1,200여만 원의 연금은 계속 받게 되지만, 재판 결과에 따라서 경호 이외의 모든 예우가 박탈될 수 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청와대 경호처 지원 인력들의 눈매가 더 매서워집니다.
하지만, 호송 차량이 서울동부구치소에 들어가면서 이들은 모두 철수했습니다.
신병이 교정 당국으로 넘어가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1,200만 원 상당의 연금은 매달 받을 수 있습니다.
이마저도 금고 이상의 확정 판결이 난다면, 연금을 비롯해 기념사업과 비서관, 운전기사 지원 등 대부분의 예우를 박탈당하게 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지난해 3월 탄핵당해 파면된 만큼,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전직 대통령 예우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도 각각 무기징역과 17년 징역형을 받아 마찬가지 상황이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구속됐지만 부인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경호와 논현동 자택에 대한 경비는 계속됩니다.
이 전 대통령의 수감 생활이 끝나면 경호지원은 다시 재개되는데 퇴임 뒤 최장 20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청와대 경호처의 경호도 중단됐습니다.
매달 1,200여만 원의 연금은 계속 받게 되지만, 재판 결과에 따라서 경호 이외의 모든 예우가 박탈될 수 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청와대 경호처 지원 인력들의 눈매가 더 매서워집니다.
하지만, 호송 차량이 서울동부구치소에 들어가면서 이들은 모두 철수했습니다.
신병이 교정 당국으로 넘어가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1,200만 원 상당의 연금은 매달 받을 수 있습니다.
이마저도 금고 이상의 확정 판결이 난다면, 연금을 비롯해 기념사업과 비서관, 운전기사 지원 등 대부분의 예우를 박탈당하게 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지난해 3월 탄핵당해 파면된 만큼,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전직 대통령 예우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도 각각 무기징역과 17년 징역형을 받아 마찬가지 상황이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구속됐지만 부인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경호와 논현동 자택에 대한 경비는 계속됩니다.
이 전 대통령의 수감 생활이 끝나면 경호지원은 다시 재개되는데 퇴임 뒤 최장 20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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