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에게서 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은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서울 종로구 수송동 국세청 본청에서 현장 검증을 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고법 형사1부는 국세청 현관앞에 설치된 CCTV 현장검증을 요청한 전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오는 19일 현장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검증은 당시 부산국세청장이던 정 씨가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역을 거쳐 국세청 본관과 청장실에 도착하는 과정을 재현해 이동시 CCTV에 찍히는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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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법 형사1부는 국세청 현관앞에 설치된 CCTV 현장검증을 요청한 전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오는 19일 현장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검증은 당시 부산국세청장이던 정 씨가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역을 거쳐 국세청 본관과 청장실에 도착하는 과정을 재현해 이동시 CCTV에 찍히는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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