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의 3단계 2년차 연구총서 3권을 완간했다고 5일 밝혔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HK사업의 연구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3단계 2년차에서는 '통일의 생명-평화적 비전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총서 3권은 각각 '생명평화의 통일국가 형성 방안', '생명평화의 서사와 통합서사 구축', '분단체제의 극복과 생명평화문화 형성 방안'이라는 연구주제 아래 총 33명의 국내외 저명연구자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김성민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은 "이번 총서의 발간은 연구단 8년차 연구과정이 집약돼 있는 소중한 연구성과"라며 "통일인문학 연구에 보다 박차를 가해 본 연구단이 향후 학계에 이론적 선도성을 제시하는 통일 분야 '전문연구소', 통일정책과 관련된 정책적 어드바이스를 제시할 수 있는 '통일정책 싱크탱크', 평화와 통일교육 관련 전문성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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