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강 한파 계속…아침 서울 -16도·대관령 -23도

<1>밖에 5분을 채 서 있기가 힘들 정도의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극 한파에 전국이 뒤덮여 있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 대부분 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에 전국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6도, 대관령 영하 23도까지 내려가겠고, 남부 지방도 대구와 광주 등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건조>대기도 빠르게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동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는 점차 더 메말라 가겠습니다. 수도관 동파 사고 등과 함께 겨울철 화재 발생 예방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한낮에도 영하 8도에 그치겠습니다.

<남부>호남서해안과 제주에서는 내일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내일 동해안 강릉 아침에 영하 1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주간>모레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며 이번 추위의 절정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