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천 화재 참사의 최초 신고자가 1층 사우나 카운터에 근무하던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9 신고 과정에서 자신을 행인이라고 밝혔던 것으로 알려져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천 화재 참사를 처음 신고한 사람은 건물 1층 사우나 카운터에서 일하던 여성 직원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직원은 카운터 내선 전화를 이용해 화재 당일 오후 3시 53분 "건물 1층 주차장에 있던 차에 불이 났다"고 신고했습니다.
이후 다른 층에 화재 사실을 알리고 건물을 빠져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가장 피해가 컸던 2층 여자 사우나에도 미리 화재 사실을 알렸다는 주장입니다.」
그동안 최초 신고자의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으며 제천 참사 조사는 난항을 겪었습니다.
신고자가 자신을 건물 직원이 아닌 지나가던 행인이라 밝혔기 때문입니다.
또 인근 CCTV 상에는 주차장에 불길이 치솟는 장면이 신고 시간보다 늦게 포착되며, 신고자가 어떻게 화재를 확인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직원을 다시 불러 신고 당시 건물 내부 상황을 확인하고, 대피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제천 화재 참사의 최초 신고자가 1층 사우나 카운터에 근무하던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9 신고 과정에서 자신을 행인이라고 밝혔던 것으로 알려져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천 화재 참사를 처음 신고한 사람은 건물 1층 사우나 카운터에서 일하던 여성 직원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직원은 카운터 내선 전화를 이용해 화재 당일 오후 3시 53분 "건물 1층 주차장에 있던 차에 불이 났다"고 신고했습니다.
이후 다른 층에 화재 사실을 알리고 건물을 빠져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가장 피해가 컸던 2층 여자 사우나에도 미리 화재 사실을 알렸다는 주장입니다.」
그동안 최초 신고자의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으며 제천 참사 조사는 난항을 겪었습니다.
신고자가 자신을 건물 직원이 아닌 지나가던 행인이라 밝혔기 때문입니다.
또 인근 CCTV 상에는 주차장에 불길이 치솟는 장면이 신고 시간보다 늦게 포착되며, 신고자가 어떻게 화재를 확인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직원을 다시 불러 신고 당시 건물 내부 상황을 확인하고, 대피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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