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진행돼 해당 구간 도로가 통제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서명운동본부는 23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하고서 을지로, 종로를 경유해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까지 행진합니다.
통일의병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같은 시각 집회를 연 뒤 우정국로, 종로를 경유해 광화문까지 전 차로를 이용해 행진합니다.
이밖에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 태극기행동본부 등도 세종대로 등지에서 집회를 열고 도심 행진을 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해야 한다면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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