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주거중심 축...남구에서 북구로 대이동

북구..풍부한 녹지에 쾌적한 주거환경 누릴 수 있어 주목도 높아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장성침촌지구 첫 일반분양 단지 ‘눈길’

경북 포항시의 주거 중심축이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 북구로 움직이면서 포항 주택시장 판도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달, 포항시청에서 발표한 ‘포항시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9월 말기준 포항시 전체 인구는 51만4167명으로 이 중 남구는 24만2468명, 북구는 27만1699명이다. 이는 5년 전 같은 시기(2012년 9월)에 비해 남구(25만1461명)는 8993명 감소, 북구(26만6408명)는 5291명 증가한 수치로 남구와 달리 북구는 장량동 도심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 북구는 도시개발이 미약했던,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에 불과했다. 제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했던 남구와는 분위기가 다른 지역이었다. 아파트 보다는 단독, 연립주택이 많았고 교통발달도 미비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쾌적한 환경에 대한 거주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북구 권역이 포항시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포항 북구에 위치한 영일만 산단에는 산업용 로봇공장, 리듐전지 공장, 수중로봇 복합실증센터 등이 들어온 후, 물류량이 늘어나면서 영일만항 인입철도가 조기 개통 예정이다. 또한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포항~안동간 도로 확장, 당진~영덕 고속도로 개통, KTX 포항역 등으로 인해 북구를 중심으로 국가 인프라 및 주택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북구에서 개발이 한창인 장성침촌지구는 그 주목도가 더욱 크다. 지구 내 잘 정비된 주거단지와 더불어 풍부한 녹지로 인한 쾌적한 주거환경,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예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도심과 인접해 있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의 장성침촌지구 B블럭 2롯트에서 분양중인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총 4500여 세대가 예정된 장성침촌지구 내 첫 일반분양 단지로 1500세대, 11개 동, 지하 2층~지상 30층, 전용면적 74~144㎡로 구성되어 있다.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는 KTX 포항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일만대로가 근접하여 고속도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포항시내를 잇는 새천년대로와 삼흥로가 근접하여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 또한 침촌문화회관, 포항승마 클럽, 포항 온천 등 각종 여가시설과 양덕, 장성침촌지구와 이어진 생활인프라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여 채광을 극대화하였으며, 데크를 활용한 여유있는 부대시설 공간 확보로 진입성과 채광을 확보하였다.

각 세대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전기),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가스, 조명), 대기전력 차단 장치,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센서식 싱크절수기 등 ‘그린 프리미엄 설비’가 구축돼 에너지 사용량을 낮추고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공용부에는 초절수 양변기,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이 설치된다.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는 1,50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에 걸맞게 특화된 설계와 기술을 선보인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 통풍 효과를 높였고, 채광 효과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간거리를 최대로 넓혀 설계했다.

또한 1,959대(가구당 약 1.29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지하주차장 LED조명제어,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설 등을 설치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다.

UZ센터 또한 다양한 구성으로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어린이집을 포함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여가공간인 ‘시니어클럽’과 독서실, 푸른도서관, 패밀리룸이 구성되며, 다양한 운동기구로 체력단련이 가능한 ‘피트니스 클럽’, ‘골프클럽’, ‘G/X클럽’이 단지 내 구성된다.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 67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