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현재 옆으로 누워 있는 선체를 똑바로 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지만 정확한 침몰 원인 규명과 5명의 미수습자 수색을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목포 신항에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
그간 객실과 화물칸 등에서의 미수습자 수색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습니다.
선체조사위는 엔진이 있는 기관실에서도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침몰 원인을 밝히려면 정밀조사가 필요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조사관이 매번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김창준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 "기관 구역을 조사하지 않고서는 저희 조사가 끝나지 않고, 현재 상태에서는 기관 구역 조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결정했습니다.)"
세월호를 똑바로 세우려면 복잡한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합니다.
육상으로 거치할 때 사용한 모듈트랜스포터를 이용해 다시 바다로 끌고 가 해상 크레인으로 바로 세우고 나서, 다시 부두로 나오는 과정을 거칩니다.
자칫 선체가 훼손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전명선 /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미수습자 가족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정밀 수색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 첫 번째가 선체 직립을 통해 이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세월호 바로 세우는 데는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선조위는 최대한 서두른다는 입장입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현재 옆으로 누워 있는 선체를 똑바로 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지만 정확한 침몰 원인 규명과 5명의 미수습자 수색을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목포 신항에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
그간 객실과 화물칸 등에서의 미수습자 수색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습니다.
선체조사위는 엔진이 있는 기관실에서도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침몰 원인을 밝히려면 정밀조사가 필요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조사관이 매번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김창준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 "기관 구역을 조사하지 않고서는 저희 조사가 끝나지 않고, 현재 상태에서는 기관 구역 조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결정했습니다.)"
세월호를 똑바로 세우려면 복잡한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합니다.
육상으로 거치할 때 사용한 모듈트랜스포터를 이용해 다시 바다로 끌고 가 해상 크레인으로 바로 세우고 나서, 다시 부두로 나오는 과정을 거칩니다.
자칫 선체가 훼손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전명선 /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미수습자 가족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정밀 수색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 첫 번째가 선체 직립을 통해 이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세월호 바로 세우는 데는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선조위는 최대한 서두른다는 입장입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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