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밤사이 전북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살 어린이가 숨지는 등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큰 배에서 작은 배로 옮겨 타다 떨어져 다친 남성을 소방대원이 구조했습니다.
전민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집 안이 완전히 타 검게 그을렸고 바깥벽에도 불길의 흔적이 선명합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전북 익산시의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7살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숨진 아이의 어머니는 경찰에 "나머지 3명의 어린아이를 구하느라 미처 손을 쓰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구조대원이 흔들거리는 줄사다리를 타고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어젯밤 8시 5분쯤 부산 신항만 터미널에서 컨테이너선과 주유선을 연결한 줄사다리를 오르던 50살 박 모 씨가 7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왼쪽 발목이 부러진 채 병원으로 옮겨진 박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 나주에서는 어제저녁 5시 40분쯤 한 컨테이너 주택에 불이 나 혼자 살던 59살 남성이 숨을 거뒀습니다.
장 모 씨는 불이 나자 직접 119에 신고했지만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밤사이 전북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살 어린이가 숨지는 등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큰 배에서 작은 배로 옮겨 타다 떨어져 다친 남성을 소방대원이 구조했습니다.
전민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집 안이 완전히 타 검게 그을렸고 바깥벽에도 불길의 흔적이 선명합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전북 익산시의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7살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숨진 아이의 어머니는 경찰에 "나머지 3명의 어린아이를 구하느라 미처 손을 쓰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구조대원이 흔들거리는 줄사다리를 타고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어젯밤 8시 5분쯤 부산 신항만 터미널에서 컨테이너선과 주유선을 연결한 줄사다리를 오르던 50살 박 모 씨가 7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왼쪽 발목이 부러진 채 병원으로 옮겨진 박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 나주에서는 어제저녁 5시 40분쯤 한 컨테이너 주택에 불이 나 혼자 살던 59살 남성이 숨을 거뒀습니다.
장 모 씨는 불이 나자 직접 119에 신고했지만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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