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귀경길에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것으로 보여 교통 불편이 우려된다.
28일 기상청은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에 새벽 한 때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요일인 1일 오후부터 2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추석 전날인 3일부터는 전국이 차차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여 귀경길에는 교통 불편이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에도 비교적 맑아 한가위 보름달은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기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7도, 최고기온: 21~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동안 낮과 밤의 기온의 변화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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