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 폭행·폭언' 새마을금고 이사장 논란에…조사 나선 정부·경찰
경기 안양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원들을 상습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정부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한 방송사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피해 직원들의 진술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폭행 이사장을 형사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다른 지점에서 이와 유사한 피해가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역시 18일 폭행치상 혐의로 새마을금고 안양 모 지점 이사장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폭행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아직 피해자가 누군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어 새마을금고 측에 CCTV 영상을 제출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해자 신원이 확인되면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A씨는 지난 5일 지각한 직원의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다수의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책상이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서류를 뒤엎거나 다른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상무의 머리를 때리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A씨는 '이 자식아', '멍청한 거야 미친놈아' 등 직원들에게 폭언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줬습니다.
A씨는 이날 출근한 뒤 자리를 비운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사장은 정상 출근했으나 지금은 자리를 비워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경기 안양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원들을 상습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정부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한 방송사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피해 직원들의 진술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폭행 이사장을 형사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다른 지점에서 이와 유사한 피해가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역시 18일 폭행치상 혐의로 새마을금고 안양 모 지점 이사장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폭행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아직 피해자가 누군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어 새마을금고 측에 CCTV 영상을 제출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해자 신원이 확인되면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A씨는 지난 5일 지각한 직원의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다수의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책상이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서류를 뒤엎거나 다른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상무의 머리를 때리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A씨는 '이 자식아', '멍청한 거야 미친놈아' 등 직원들에게 폭언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줬습니다.
A씨는 이날 출근한 뒤 자리를 비운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사장은 정상 출근했으나 지금은 자리를 비워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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