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서 을지훈련…"철저한 훈련통해 신속대응할 것"
교도소에 침투한 적을 제압하는 을지훈련이 광주교도소에서 펼쳐졌습니다.
24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교도소에서는 적 도발 등 각종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지자체·군·경 합동 을지훈련이 열렸습니다.
빨간색 조끼를 착용한 가상의 적이 삼각산을 넘어 광주교도소 입구로 들어왔다는 정보가 전달되자 '필승' 어깨띠를 착용한 교도소 자체방호대는 즉각 방어에 나섰습니다.
이어 교도소 곳곳에 연막탄이 터지면서 교전이 펼쳐졌습니다.
10여분만에 적 10여명을 제압하는 사이 일부의 적이 교도소 내에 침입해 인질을 붙잡고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내 연락을 받은 경찰특공대가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투입됐습니다.
이들은 완전무장을 한 채 교도소 내로 진입해 적을 모두 제압한 뒤 인질을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또 교도소에서는 불길이 치솟았고 옥상에서는 구조요청이 이어졌지만 119가 출동해 사상자 없이 진화 모두 구조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됐습니다.
이영희 광주교도소장은 "교도소는 전쟁이 터지면 적이 노리는 곳 중의 하나이다"며 "철저한 훈련을 통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교도소에 침투한 적을 제압하는 을지훈련이 광주교도소에서 펼쳐졌습니다.
24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교도소에서는 적 도발 등 각종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지자체·군·경 합동 을지훈련이 열렸습니다.
빨간색 조끼를 착용한 가상의 적이 삼각산을 넘어 광주교도소 입구로 들어왔다는 정보가 전달되자 '필승' 어깨띠를 착용한 교도소 자체방호대는 즉각 방어에 나섰습니다.
이어 교도소 곳곳에 연막탄이 터지면서 교전이 펼쳐졌습니다.
10여분만에 적 10여명을 제압하는 사이 일부의 적이 교도소 내에 침입해 인질을 붙잡고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내 연락을 받은 경찰특공대가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투입됐습니다.
이들은 완전무장을 한 채 교도소 내로 진입해 적을 모두 제압한 뒤 인질을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또 교도소에서는 불길이 치솟았고 옥상에서는 구조요청이 이어졌지만 119가 출동해 사상자 없이 진화 모두 구조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됐습니다.
이영희 광주교도소장은 "교도소는 전쟁이 터지면 적이 노리는 곳 중의 하나이다"며 "철저한 훈련을 통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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