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1년부터 '북촌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운영중인 '서울 공공한옥'의 용도를 주민 대상 이용시설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설은 멸실 위기에 있는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서울시가 매입 후 전통공방, 역사가옥, 문화시설 등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북촌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정주성 보존을 위해 서울 공공한옥의 용도를 주민편의시설, 한옥교육 및 연구시설, 공방, 한옥임대주택 등으로 다양화 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한옥 신규 운영자도 공모한다고 밝혔다. 모집 공고는 16~30일 15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 한옥 포털, 한국자산공사 온비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와 관련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북촌문화센터(종로구 계동길 37)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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