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복절인 어제(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사드 배치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다행히 양측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내용의 플래카드와 깃발을 든 시민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 스탠딩 : 임성재 / 기자
-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집회 참가자들은 비옷과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현장을 지켰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미국대사관 앞으로 향했습니다.
(현장음)
- "트럼프는 사드 들고 이 땅을 나가라!"
당초 주최 측은 미국 대사관과 일본 대사관을 둘러싸는 ‘인간띠 잇기’ 행사를 계획했지만, 경찰과 법원이 이를 허락지 않아 가두시위만 진행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보수단체가 주도하는 사드 배치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경찰 측은 두 집회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6,500명의 경찰 병력을 동원했지만, 비가 쏟아지는 날씨 때문에 두 집회 모두 애초 계획보다 빨리 마무리돼 양측의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limcastle@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광복절인 어제(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사드 배치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다행히 양측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내용의 플래카드와 깃발을 든 시민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 스탠딩 : 임성재 / 기자
-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집회 참가자들은 비옷과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현장을 지켰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미국대사관 앞으로 향했습니다.
(현장음)
- "트럼프는 사드 들고 이 땅을 나가라!"
당초 주최 측은 미국 대사관과 일본 대사관을 둘러싸는 ‘인간띠 잇기’ 행사를 계획했지만, 경찰과 법원이 이를 허락지 않아 가두시위만 진행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보수단체가 주도하는 사드 배치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경찰 측은 두 집회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6,500명의 경찰 병력을 동원했지만, 비가 쏟아지는 날씨 때문에 두 집회 모두 애초 계획보다 빨리 마무리돼 양측의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limcastle@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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