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관광서비스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14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사회과학관 실습실에서 제주도 최초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람정제주개발)의 김수연 인사과장을 초청해 '복합리조트의 이해와 취업을 위한 면접 준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중 글로벌 관광서비스 전문가 양성반인 GTSM반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특강이 끝난 후 각자 준비해 온 면접 준비용 중국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1:1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원갑 학부장(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은 "학생들이 하계방학 중이고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복합리조트에 취업하고자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이 취업함에 있어 특강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9월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제주신화월드와 '복합리조트 주문식교육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은 올해 2월부터 1학기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아 대만에서 5개월간 해외현지학기제와 해외현장실습의 혜택을 받았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제주도 최초로 호텔, 카지노, MICE산업,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센터와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리조트다. 2019년까지 2조 3000억원을 투자해 지난 4월 오픈한 서머셋과 오는 9월 테마파크, 11월에 랜딩호텔, 12월에 메리어트, 그리고 내년에 6성급호텔인 포시즌스 호텔과 신화빌라스까지 들어서면 3500실 규모의 거대한 숙박시설을 갖추게 된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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