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나가는 오토바이들 가운데는 '저러다 넘어지는 거 아냐?'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은 짐을 실은 오토바이들도 종종 눈에 띄는데요.
법으로는 엄연히 오토바이도 적재용량이 제한이 돼 있지만 이를 지키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김현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오토바이들이 짐을 한가득 싣고 도로를 달립니다.
옷감을 옆으로 길게 늘어뜨리고 주행하는 것은 물론, 기다란 목재를 위태롭게 매단 오토바이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퀵서비스 기사
- "위험이야 항상 뒤따르지. (짐을) 조금 실으면 돈이 안 되는 거지."
짐을 가득 실은 오토바이가 옆을 지날 때마다 보행자들은 아찔하기까지 합니다.
▶ 인터뷰 : 이용숙 / 서울 쌍문동
- "오토바이 퀵(서비스) 배달하시는 분은 아무래도 (화물) 부피가 커서 다가올 때 피하려고 하죠."
현행법상 오토바이의 적재용량은 지상으로부터 높이 2m, 적재장치로부터 길이 30㎝까지로 제한됩니다.
이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최대 2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돼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 스탠딩 : 김현웅 / 기자
- "배달을 준비 중인 오토바이입니다. 옷감이 짐칸으로부터 30㎝ 이상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런데도 오토바이 적재용량에 대한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오토바이) 화물 적재조치 관련해서는 단속을 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요."
오늘도 짐을 잔뜩 실은 오토바이들의 아찔한 주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김현웅입니다.
[Kimhw74@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지나가는 오토바이들 가운데는 '저러다 넘어지는 거 아냐?'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은 짐을 실은 오토바이들도 종종 눈에 띄는데요.
법으로는 엄연히 오토바이도 적재용량이 제한이 돼 있지만 이를 지키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김현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오토바이들이 짐을 한가득 싣고 도로를 달립니다.
옷감을 옆으로 길게 늘어뜨리고 주행하는 것은 물론, 기다란 목재를 위태롭게 매단 오토바이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퀵서비스 기사
- "위험이야 항상 뒤따르지. (짐을) 조금 실으면 돈이 안 되는 거지."
짐을 가득 실은 오토바이가 옆을 지날 때마다 보행자들은 아찔하기까지 합니다.
▶ 인터뷰 : 이용숙 / 서울 쌍문동
- "오토바이 퀵(서비스) 배달하시는 분은 아무래도 (화물) 부피가 커서 다가올 때 피하려고 하죠."
현행법상 오토바이의 적재용량은 지상으로부터 높이 2m, 적재장치로부터 길이 30㎝까지로 제한됩니다.
이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최대 2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돼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 스탠딩 : 김현웅 / 기자
- "배달을 준비 중인 오토바이입니다. 옷감이 짐칸으로부터 30㎝ 이상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런데도 오토바이 적재용량에 대한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오토바이) 화물 적재조치 관련해서는 단속을 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요."
오늘도 짐을 잔뜩 실은 오토바이들의 아찔한 주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김현웅입니다.
[Kimhw74@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