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강원도를 선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 해 강원도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의 응답자가 33.2%를 차지하며 작년에 비해 약 9%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2017 하계 레저스포츠 여행 상품’으로 선정된 홍천 레포츠파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레저스포츠 시설, 계곡, 물놀이장, 자연휴양림을 누릴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홍천 레포츠파크는 짚라인으로 불리는 익스트림 어드벤쳐 스포츠 ‘플라잉 짚’을 운영한다. 과거 호주와 뉴질랜드 개척시대에 음식물이나 우편물과 같은 각종 물품들을 전달하는 와이어를 레포츠종목으로 개발한 것이 기원으로 총 969M 7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가리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짜릿한 쾌속질주를 경험할 수 있어 특히 만족도가 높다.
‘GPR 서바이벌’은 기존 페인트 총으로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보다 더욱 현실감과 스릴이 넘치도록 무선네트워크 GPR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실전과 같은 모의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적게는 가족단위에서 많게는 20대 20의 대규모로도 게임이 가능하다.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자연목과 인공목 사이에 장애물을 설치해 극복하는 친환경 레저스포츠로 가리산의 숲 속 체험이 가능하고 8개의 코스로 나뉘어 적당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레포츠뿐만 아니라 홍천 레포츠파크는 계곡과 물놀이장을 갖춰 시원한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데, 워터파크보다 사람이 적기 때문에 물이 맑고 시원해 만족도가 높다. 이렇듯 이색 체험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수 있는 홍천 레포츠파크는 성수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많은 방문객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편, 홍천 레포츠파크 측 관계자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홍천 레포츠파크의 방문이 더욱 수월해졌다”며 “사전지식이나 훈련 없이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누구나 레포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색 여행지로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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