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권 변호사가 15일 검찰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으로 출석해 검찰 청사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 제보 조작 사실을 사전에 몰랐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보고 받은 적도 없다며 자신의 연루 혐의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지난 대석 직전인 5월 5일 당시 김성호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의 증거라며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는 16일 김 전 부단장도 재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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