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12시 50분께 경기도 양주 시내 한 아파트단지 광장에서 이모(3)군이 투싼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이군은 킥보드를 타려고 아빠와 놀러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이군은 투싼 승용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아파트단지는 평소 광장에 차가 다니지 못하게 하고 있으나 지하주차장 바닥 공사 때문에 광장 주차를 허용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투싼 운전자 김모(41)씨는 경찰에서 "이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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