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성태연 교수(58)가 지난 3일 미국 전기화학회 석학회원(Fellow)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1902년 설립된 미국전기화학회(ECS, The Electrochemical Society)는 리튬베터리,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태양전지, 에너지소자 등 에너지분야와 반도체·전자재료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는 학회다. 연구자의 학술·기술적 연구성과에 근거해 매년 15명 미만의 석학회원을 선정한다.
성 교수는 화합물반도체 소재 및 소자공정, 광소자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인정 받아 올해 'ECS fellow'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그는 2008년 영국물리학회(IOP) 석학회원, 2013년 국제광전자학회(SPIE)의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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