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섭 전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이 동명대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이사장 서의택)은 지난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정 전 위원장을 동명대 제9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신임 총장의 임기는 6월 1일부터 4년이다.
정 신임 동명대 총장은 신라대 총장, 부산시 교육위원회 부의장,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한국교육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1991년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를 창립해 공동대표를 맡았고 1992년 공명선거시민운동연합을 창설해 공명선거운동을 벌이는 등 1990년대 부산의 대표적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동명대는 지난 3월 오거돈 총장이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부산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총장직을 사퇴하면서 그동안 총장 공석 상태로 있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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