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어촌지역에는 줄어드는 학생수만큼이나 폐교되는 학교 역시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폐교는 자칫 잘못할 경우 그 지역의 흉물로 자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방안 역시 빠르게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충남방송 김후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생수 감소로 지난해 3월 1일자로 폐교 된 갈산초등학교 가곡분교입니다.
홍성군은 이곳에 한국 근대 춤의 대가 한성준 기념관과 무용 전수관을 짓겠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홍성교육청으로부터 부지를 매입했으나 공사가 늦어지면서 현재는 일주일에 한차례 정도 군립무용단의 연습장소로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운동장 곳곳에는 쓰레기들로 가득 찼고, 시설물들은 낡으면서 흉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홍북면의 산수초등학교도 마찬가지.
이곳 역시 지난해 3월 폐교돼 홍성교육청이 직접 관리를 하고 있지만 곳곳에 쓰레기가 눈에 띄고, 운동장엔 불을 피운 흔적까지 있습니다.
인터뷰 : 홍성교육청관계자
-"사실 관리라는 것이... 그래서 1년에 2~3번 정도는 가서 운동장 등의 풀 제거 작업을 하고는 있거든요."
인터뷰 : 김후순 / 충남방송 기자
-"이렇게 최근 농어촌지역에 폐교가 늘어가면서 폐교의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홍성교육청은 지난 92년 폐교된 학계초등학교를 그 동안 야영장으로 사용해 오다 최근엔 도예방으로 꾸며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점차 늘어만 가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폐교. 잘만 활용하면 지역의 보물단지가 될 수 있지만 자칫하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CNB뉴스 김후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폐교는 자칫 잘못할 경우 그 지역의 흉물로 자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방안 역시 빠르게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충남방송 김후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생수 감소로 지난해 3월 1일자로 폐교 된 갈산초등학교 가곡분교입니다.
홍성군은 이곳에 한국 근대 춤의 대가 한성준 기념관과 무용 전수관을 짓겠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홍성교육청으로부터 부지를 매입했으나 공사가 늦어지면서 현재는 일주일에 한차례 정도 군립무용단의 연습장소로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운동장 곳곳에는 쓰레기들로 가득 찼고, 시설물들은 낡으면서 흉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홍북면의 산수초등학교도 마찬가지.
이곳 역시 지난해 3월 폐교돼 홍성교육청이 직접 관리를 하고 있지만 곳곳에 쓰레기가 눈에 띄고, 운동장엔 불을 피운 흔적까지 있습니다.
인터뷰 : 홍성교육청관계자
-"사실 관리라는 것이... 그래서 1년에 2~3번 정도는 가서 운동장 등의 풀 제거 작업을 하고는 있거든요."
인터뷰 : 김후순 / 충남방송 기자
-"이렇게 최근 농어촌지역에 폐교가 늘어가면서 폐교의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홍성교육청은 지난 92년 폐교된 학계초등학교를 그 동안 야영장으로 사용해 오다 최근엔 도예방으로 꾸며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점차 늘어만 가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폐교. 잘만 활용하면 지역의 보물단지가 될 수 있지만 자칫하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CNB뉴스 김후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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