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세계 902개 대학을 대상으로 국제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한 '2017년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종합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이화여대는 2013~2017년 5년 연속 라이덴 랭킹 국내 종합대학 1위에 오르게 됐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발표하는 라이덴 랭킹은 매년 세계 대학이 발표한 논문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논문 비율을 평가하는 랭킹이다. 평가 시 주관적 요소를 배제하고 학술정보서비스기업 톰슨로이터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한다.
이화여대는 인용 빈도 상위 10% 이내 논문 비율이 8.0%로 집계돼 포항공대와 한국과학기술원에 이어 국내 종합대학 1위를 기록했다.학문 분야별 평가에서는 자연과학 및 공학(Physical Science and Engineering) 분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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