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나왔던 세월호 침몰해역에 대한 정밀 교차수색이 재개돼 유해 추가 수습에 관심이 쏠립니다.
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중수색팀은 이날 세월호 선미 부분이 맞닿아 있던 전남 진도 앞바다 2개 특별구역(SSZ1, SSZ2)을 횡 방향으로 수색합니다.
수색팀은 전날 특별구역 종 방향 수색을 마치고 횡 방향 수색에 들어갔지만, 조류가 강해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SSZ2 구역에서는 지난 5일 사람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길이 34cm의 유골 1점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수색팀은 세월호 침몰 해저에 설치된 유실방지용 철제 펜스 안을 일반 40개, 특별 2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해 왔습니다.
30개 일반 구역에 대한 1차 수색을 마치고 특별구역을 훑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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