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지지 후보를 둘러싼 여론 대립 현상이 격화되면서 위법 행위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선을 앞두고 선거벽보를 고의로 훼손한 황 모씨(45)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황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파출소 앞 담장에 붙어 있던 선거벽보를 일부 찢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파출소 소속 경관들이 황씨를 붙잡았고, 술에 취해있던 황씨는 "보기 싫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는 설명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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