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있는 교차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와 승객 등 13명이 다쳤다.
10일 오전 10시 18분 해운대구 우동 올림픽교차로에서 100번 시내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181번 시내버스와 벤츠 승용차 등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1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운전기사 A(61) 씨는 사고 직후 "교차로에서 차량이 멈춰서 있는 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는데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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