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등)로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10일 밝혔다.
나포된 50t급 중국어선 2척은 이날 오전 0시 20분과 오후 1시 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해상에서 서해 NLL을 각각 5.5∼6.3㎞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5t급 중국어선 1척도 이날 오전 0시 35분께 옹진군 연평도 동방 18㎞ 해상에서 서해 NLL을 5.9㎞ 침범해 불법조업하다가 해군과 합동 작전을 펼친 우리 해경에 나포됐다.
해경은 어선 3척에 타고 있던 중국 선원 18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을 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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