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은 영상 하나로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동물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일본 고양이 '마루'다.
마루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선정한 '유튜브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동물'로 이름을 올렸다.
마루는 9살 스코티쉬 폴더 종으로, 일본에 살고 있다. 마루의 반려인은 고양이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2008년부터 사진과 동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그는 엄청난 관심이 부담되긴 했지만 마루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마루의 일상이 담긴 유튜브 채널 '무구모구(mugumogu)'에 올라온 영상의 누적 조회수(7일 기준)는 약 3억3876만 회고, 구독자수는 55만8700명을 넘어섰다.
마루의 영상은 8년 전부터 1주일에 1편 꼴로 공개되고 있다. 토실토실한 얼굴에 장난기 넘치는 성격 때문에 SNS에서 언제나 화제가 됐다.
국내 유튜브 채널 중에선 25만6590명이 구독한 '수리노을'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채널의 영상 누적 조회수는 6782만건에 달한다.
4년 전 개설된 이 채널은 5마리의 스코티쉬 고양이 가족을 촬영해 공개한다. 엄마 고양이인 '수리'와 아빠 고양이인 '노을' 그리고 새끼 고양이가 등장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