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대문구 장안동과 중랑구 면목동을 연결하는 장안교의 성능개선공사를 마치고 오는 9일 오후 3시 전면개통 한다고 7일 밝혔다.
1978년 왕복 4차로로 개통된 장안교 구교는 2013년 정밀안전진단결과 C등급 판정을 받고 철거됐다. 이후 43.2t 차량까지 통행이 가능한 1등교가 재탄생했다.
또한 2006년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추가 건설된 왕복 2차로 장안교 신교의 보수·보강공사도 병행했다.
장안교 이용 차량은 2014년 11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가 개통된 이후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시는 왕복 6차로 차도를 우선 개통한 뒤 상류측 보도를 정비하고 가교를 철거하는 등 마무리 공사를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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