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중국 소나무로 지어진 3백여 년 된 한옥이 있어 화젭니다.
당시 중국과 교역 역사도 짐작 할 수 있는 이 한옥은 앞으로 작은 박물관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충남방송 곽창주 기자입니다.
당진군 석문면 통정리에 위치한 한 한옥입니다.
지금은 사람이 기거하지는 않지만 넓은 정원과 처마끝 여운에서 한옥의 운치가 느껴집니다.
이 한옥이 관심을 끄는 것은 3백여 년의 세월도 세월이지만 중국산 소나무로 지어졌다는 말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윤주임 / 한옥 소유주
-" "
3백여 전 당시 자재가 모자라서 쓴 기둥 하나만 빼고는 모두 중국 나무로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곽창주 / 충남방송 기자
-"실제 한국산 나무를 썼다는 이 기둥만 좀 더 검은 빛을 띠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 접경지대도 아닌 당진에 어떻게 이런 집이 지어질 수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당진 지역은 중국과 최단 거리로 통일신라시대부터 교역이 활발했고
당진에서 돛을 올리면 하루 만에 중국까지 갈 수 있다며 중국나무로 집을 짓는 것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 남광현 / 당진군 문화재팀장
-" "
2003년 문화재 지정이 추진됐던 이 한옥은 역사적가치가 충분한 만큼 앞으로 작은 박물관으로 활용 될 예정입니다. cnb 뉴스 곽창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시 중국과 교역 역사도 짐작 할 수 있는 이 한옥은 앞으로 작은 박물관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충남방송 곽창주 기자입니다.
당진군 석문면 통정리에 위치한 한 한옥입니다.
지금은 사람이 기거하지는 않지만 넓은 정원과 처마끝 여운에서 한옥의 운치가 느껴집니다.
이 한옥이 관심을 끄는 것은 3백여 년의 세월도 세월이지만 중국산 소나무로 지어졌다는 말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윤주임 / 한옥 소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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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여 전 당시 자재가 모자라서 쓴 기둥 하나만 빼고는 모두 중국 나무로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곽창주 / 충남방송 기자
-"실제 한국산 나무를 썼다는 이 기둥만 좀 더 검은 빛을 띠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 접경지대도 아닌 당진에 어떻게 이런 집이 지어질 수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당진 지역은 중국과 최단 거리로 통일신라시대부터 교역이 활발했고
당진에서 돛을 올리면 하루 만에 중국까지 갈 수 있다며 중국나무로 집을 짓는 것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 남광현 / 당진군 문화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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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문화재 지정이 추진됐던 이 한옥은 역사적가치가 충분한 만큼 앞으로 작은 박물관으로 활용 될 예정입니다. cnb 뉴스 곽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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