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 행정관, 박 前대통령 사저 방문…박 前대통령 경호팀 합류하나

이영선 행정관, 박 前대통령 사저 방문…박 前대통령 경호팀 합류하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행정관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사저에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나, 이 행정관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사저로 들어갔습니다.

이 행정관은 지난 13일 열린 공판준비에 참석한 뒤 받은 기자들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이 행정관은 청와대를 나와 서울 삼성동 사저로 옮긴 박 전 대통령의 경호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한 것이 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풀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불구속 기소된 이 행정관이 조만간 검찰수사를 받아야 할처지인 박 전 대통령 경호팀에 합류하는게 적절하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