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 대통령 사저에 '직접 거주·보좌' 윤전추, 청와대에 사표 제출할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에 따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자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역할을 나눠 박 전 대통령을 돕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친박계 의원 중 서청원 최경환 의원이 총괄 업무를, 윤상현 조원진 이우현 의원이 정무, 김진태 의원이 법률, 박대출 의원이 수행 업무를 맡아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헌재 선고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한 민경욱 의원이 대변인격(格)으로 박 전 대통령의 소식을 언론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사저에는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직접 거주하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윤 행정관은 유명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 출신으로, 박 전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3급 행정관으로 임용됐습니다.
윤 행정관이 박 전 대통령을 지금과 같이 직접 보좌하기 위해서는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해야 합니다.
과연 윤 행정관이 사표를 제출하고 박 전 대통령을 계속해서 보좌할지는 주목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에 따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자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역할을 나눠 박 전 대통령을 돕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친박계 의원 중 서청원 최경환 의원이 총괄 업무를, 윤상현 조원진 이우현 의원이 정무, 김진태 의원이 법률, 박대출 의원이 수행 업무를 맡아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헌재 선고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한 민경욱 의원이 대변인격(格)으로 박 전 대통령의 소식을 언론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사저에는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직접 거주하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윤 행정관은 유명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 출신으로, 박 전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3급 행정관으로 임용됐습니다.
윤 행정관이 박 전 대통령을 지금과 같이 직접 보좌하기 위해서는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해야 합니다.
과연 윤 행정관이 사표를 제출하고 박 전 대통령을 계속해서 보좌할지는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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