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결정의 날, 국회의 점심은 '잔치국수'…"왜 마침 오늘 잔치국수일까요?"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 10일 국회의 점심 메뉴는 다름 아닌 '잔치국수'였습니다.
국회의 홈페이지에는 이날 의원회관의 오찬메뉴를 '김치 잔치국수'로 안내했습니다.
이를 두고 SNS에서는 국회가 박 전 대통령의 탄핵날 잔치국수를 점심으로 정한 것이 우연이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노회찬 정의당 대표는 헌재의 박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발표된 직후 SNS에 "오늘 국회 점심은 잔치국수, 저녁은 찜닭이다"라고 올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도 SNS를 통해 "마침 오늘 의원회관 점심은 잔치국수이다"라면서 "왜 잔치국수였는지 구내식당 아주머니께 물어보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이어 "저녁은 왜 닭이냐"는 질문도 했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의 메뉴는 일주일 전에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 10일 국회의 점심 메뉴는 다름 아닌 '잔치국수'였습니다.
국회의 홈페이지에는 이날 의원회관의 오찬메뉴를 '김치 잔치국수'로 안내했습니다.
이를 두고 SNS에서는 국회가 박 전 대통령의 탄핵날 잔치국수를 점심으로 정한 것이 우연이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노회찬 정의당 대표는 헌재의 박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발표된 직후 SNS에 "오늘 국회 점심은 잔치국수, 저녁은 찜닭이다"라고 올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도 SNS를 통해 "마침 오늘 의원회관 점심은 잔치국수이다"라면서 "왜 잔치국수였는지 구내식당 아주머니께 물어보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이어 "저녁은 왜 닭이냐"는 질문도 했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의 메뉴는 일주일 전에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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