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70대 대학이 추진 중인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은 올해 영남대를 비롯해 전국 3개 대학만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상권에서는 영남대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공학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는 '창의 융합형 굳 엔지니어 양성 사업'을 주제로 캡스톤디자인과 융합신기술 교과과정화, 기업체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역량강화 인바운드 프로그램 등의 성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대는 2007년부터 2012년 2월까지 시행된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1단계 지원사업에서도 '매우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영남대는 2012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차년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동진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지난해 전국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대학 1위에 선정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글로벌 기준에 맞는 공학교육시스템 고도화와 융합신기술 설계 프로그램 개발, 산학관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통해 창의적 공학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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