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이 임박하면서 그 이후 상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은 탄핵 여부와 관계없이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불러왔던 국정농단 사태.
국민 대다수는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원인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85% 이상은 박 대통령이 탄핵돼 물러나더라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권력을 사적으로 썼다는 의혹을 샅샅이 들여다봐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대통령 수사를 바란다는 응답자 가운데 대다수는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탄핵되면 수사가 중단돼야 한다는 의견은 9.5%에 그쳤습니다.
탄핵 찬성여론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던 당시 80%에 육박했던 찬성여론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75%를 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결정 전 자진 사퇴설과 관련해서도 탄핵심판은 계속돼야 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두 배가량 높았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편집 : 박기덕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이 임박하면서 그 이후 상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은 탄핵 여부와 관계없이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불러왔던 국정농단 사태.
국민 대다수는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원인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85% 이상은 박 대통령이 탄핵돼 물러나더라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권력을 사적으로 썼다는 의혹을 샅샅이 들여다봐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대통령 수사를 바란다는 응답자 가운데 대다수는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탄핵되면 수사가 중단돼야 한다는 의견은 9.5%에 그쳤습니다.
탄핵 찬성여론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던 당시 80%에 육박했던 찬성여론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75%를 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결정 전 자진 사퇴설과 관련해서도 탄핵심판은 계속돼야 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두 배가량 높았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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