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65·사법연수원 10기)가 6일 직접 연단에 올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특검은 오는 6일 오후 2시로 예고된 수사결과 발표 때 직접 마이크를 잡고 수사 경과와 주요 성과를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박 특검의 수사결과 발표 때는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특검보와 파견 검사를 대표해 윤석열 수사팀장 등 특검 수뇌부도 배석해 세부 수사 사안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12월 21일 특검팀이 공식 수사에 돌입하고 나서 박 특검이 언론 앞에서 공식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이날 대국민 수사결과 발표 때 '비선 실세' 최순실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30명의 기소 대상자의 주요 혐의를 비교적 상세히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