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국방·안보 수장, 한목소리로 "사드배치 차질없이 추진"
한미 안보 당국은 1일 잇단 전화통화를 하고 사드를 조기에 배치한다는 데 공감, 중국 반발에 개의치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전화통화에서 사드 배치가 북한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 국민과 한미동맹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결정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시설공사와 장비 전개 등 사드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드부지 교환 계약 이후 일정을 보면 5~7월 중 사드가 배치될 것으로 보이지만, 양국 국방 당국이 워낙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배치 시기가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이날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청와대는 "양측은 현재 한미동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 시급한 안보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평가를 공유하고 사드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한미 안보 당국은 1일 잇단 전화통화를 하고 사드를 조기에 배치한다는 데 공감, 중국 반발에 개의치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전화통화에서 사드 배치가 북한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 국민과 한미동맹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결정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시설공사와 장비 전개 등 사드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드부지 교환 계약 이후 일정을 보면 5~7월 중 사드가 배치될 것으로 보이지만, 양국 국방 당국이 워낙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배치 시기가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이날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청와대는 "양측은 현재 한미동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 시급한 안보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평가를 공유하고 사드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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