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넥스트 로우'의 강용석 변호사에 따르면 한 학부모 단체가 스타강사인 설민석, 최진기 씨를 형사고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이 오는 2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설민석, 최진기 씨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죄로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용석변호사에 따르면 해당 학부모 모임은 지난 23일, "유명강사인 설민석 씨와 최진기 씨가 3년에 걸쳐 알바생들에게 각종 사이트에서 자신을 홍보하고 경쟁 인터넷 강사를 비난하는 불법댓글 수 천개를 달게 해왔다"고 기자회견을 연 바 있습니다.
넥스트 로우는 "사정모 측은 설민석, 최진기에 대해 불법댓글홍보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사과와 방송출연 및 서적출판, 온오프라인 강의를 그만 두고 자숙할 것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설민석, 최진기가 속한 교육업체는 사실무근이자 허위사실유포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넥스트 로우'의 강용석 변호사는 "사정모는 설민석, 최진기를 형사고발하면서 혐의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관련증거 일체와 혐의사실에 대하여 진술해줄 제보자들의 명단을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설민석, 최진기 씨가 속한 교육업체는 지난 23일 이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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