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중심 웨딩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가 16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첫 매장을 열었다.
아디르는 신세계백화점이 원석 수입부터 디자인, 제작, 판매 등 모든 과정을 직접 하는 자체브랜드(PB)다.
백화점이 자체적으로 주얼리 브랜드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에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비롯해 다이아몬드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 200여종의 주얼리 상품을 선보인다. 아디르는 고귀한 존재, 아름다운 인연을 뜻하는 고대 히브리어로 결혼을 앞둔 20~30대를 주요 타킷으로 하고 있다.
아디르는 해외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와 동일한 원석 공급 딜러로부터 직접 공급받은 다이아몬드만 취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이아몬드 전문가 등 10여명을 영입해 2년간 브랜드 론칭을 준비했다. 구매 고객은 구매한 상품에 날짜나 문구 등을 무료로 새길 수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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