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내일(13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합니다.
조사 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 부회장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조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한 달 만에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다시 출석합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내일 오전 9시 반 이 부회장을, 30분 뒤에는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과 황성수 전무를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들을 재소환해 뇌물공여 관련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규철 / 특별검사보
- "추가로 확인된 부분에 대해서 이 부회장을 소환해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소환하는 것 같습니다."
앞서 특검은 같은 혐의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달 19일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습니다.
지난 3주 동안 특검은 최순실 씨의 지원에 대한 대가와 관련해 보강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특히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를 압수수색한 특검은 청와대가 공정위에 압력을 넣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에 특혜를 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내일 이재용 부회장 조사를 마친 후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스탠딩 : 조성진 / 기자
-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 카드를 꺼내 든 특별검사팀이 뇌물죄와 관련해 어떤 증거를 확보했는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MBN뉴스 조성진입니다." [talk@mbn.co.kr]
영상취재: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내일(13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합니다.
조사 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 부회장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조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한 달 만에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다시 출석합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내일 오전 9시 반 이 부회장을, 30분 뒤에는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과 황성수 전무를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들을 재소환해 뇌물공여 관련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규철 / 특별검사보
- "추가로 확인된 부분에 대해서 이 부회장을 소환해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소환하는 것 같습니다."
앞서 특검은 같은 혐의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달 19일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습니다.
지난 3주 동안 특검은 최순실 씨의 지원에 대한 대가와 관련해 보강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특히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를 압수수색한 특검은 청와대가 공정위에 압력을 넣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에 특혜를 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내일 이재용 부회장 조사를 마친 후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스탠딩 : 조성진 / 기자
-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 카드를 꺼내 든 특별검사팀이 뇌물죄와 관련해 어떤 증거를 확보했는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MBN뉴스 조성진입니다." [talk@mbn.co.kr]
영상취재: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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