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2017년도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계명문화대는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정부지원금 1억 3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말레이시아(15명), 호주(20명) 등에 총 35명을 선발해 해외 연수를 실시한다.
선정된 2개의 연수과정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26주간 실시되며 교비지원금을 포함해 호주 연수과정은 학생 1인당 1110만원, 말레이시아 연수과정은 학생 1인당 794만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박명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2015년 K-MOVE스쿨 사업에 10명의 학생이 참여해 전원 취업에 성공한 것과 지난해 K-MOVE스쿨 사업에 17명 학생들이 참여해 과정운영에 대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지난해 K-MOVE스쿨 사업 2개 과정에 참여한 학생 17명도 전원 해외취업의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교내 어학교육과 해외어학연수, 대학자체 및 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들을 통해 해외취업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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