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일본 외무상의 망언에 독도 관할 자치단체인 경상북도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의 도발을 규탄하는 동시에 독도 지킴이인 반크와 함께 전 세계에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6일, 경기도 의회 내 독도 사랑 모임 의원들이 독도에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하기로 하고 국민 성금 모금에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일본 정부가 또 시비를 걸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기시다 / 일본 외무상
- "다케시마(독도)는 원래 국제법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우리 영토로, 이런 입장에 비춰볼 때도 (독도 소녀상 건립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경상북도는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외무상의 발언은 우리나라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맞설 것을 천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국내 정치상황이 어려울 때마다 독도에 대한 침략 야욕을 드러내는 일본의 망언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경상북도 지사로서 어떠한 도발행위도 분연히 맞설 것을 천명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독도 지킴이 반크와 함께 전 세계에 독도 알리기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교묘한 해외 홍보에 맞서 인터넷 홍보는 물론 독도와 동해 지도를 만들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기태 / 반크 단장
- "온라인 상에서 독도가 다케시마 되는 것을 막아내고 더 나아가서 청소년들로 하여금 역사 교육, 독도 교육에 배상이 아니라 독도를 지킬 수 있도록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또 독도 힙합 페스티벌이나 뮤직 페스티벌 등을 통한 독도 홍보 활동에도 나섭니다.
김 지사는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것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법적 문제를 검토해 결론 내리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이도윤 VJ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일본 외무상의 망언에 독도 관할 자치단체인 경상북도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의 도발을 규탄하는 동시에 독도 지킴이인 반크와 함께 전 세계에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6일, 경기도 의회 내 독도 사랑 모임 의원들이 독도에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하기로 하고 국민 성금 모금에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일본 정부가 또 시비를 걸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기시다 / 일본 외무상
- "다케시마(독도)는 원래 국제법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우리 영토로, 이런 입장에 비춰볼 때도 (독도 소녀상 건립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경상북도는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외무상의 발언은 우리나라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맞설 것을 천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국내 정치상황이 어려울 때마다 독도에 대한 침략 야욕을 드러내는 일본의 망언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경상북도 지사로서 어떠한 도발행위도 분연히 맞설 것을 천명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독도 지킴이 반크와 함께 전 세계에 독도 알리기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교묘한 해외 홍보에 맞서 인터넷 홍보는 물론 독도와 동해 지도를 만들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기태 / 반크 단장
- "온라인 상에서 독도가 다케시마 되는 것을 막아내고 더 나아가서 청소년들로 하여금 역사 교육, 독도 교육에 배상이 아니라 독도를 지킬 수 있도록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또 독도 힙합 페스티벌이나 뮤직 페스티벌 등을 통한 독도 홍보 활동에도 나섭니다.
김 지사는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것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법적 문제를 검토해 결론 내리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이도윤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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