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농단'의 핵심 증인으로 청문회에 출석한 고영태가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그의 집안이 또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언론에 알려진 고영태의 아버지 고규석은 1980년 5월 21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에 의한총격으로 사망한 유공자다.
한편 1976년 3월 1일에 태어난 고영태는 국가대표 펜싱 선수이자 기업가로, 최순실이 설립한 '더블루K'의 한국 및 독일 법인 이사를 맡았다.
2008년부터 가방 제조 회사인 '빌로밀로'를 운영했는데, 이를 통해 최순실을 알게 되어 박근혜 대통령의 가방을 제작하며 사업을 확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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