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관여한 혐의로 무더기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4명이 오늘(11일)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9시 45분부터 5분 단위로 법원에 도착한 김종덕 전 장관,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10시 5분쯤 맨 마지막으로 도착한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만 "들어가서 잘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특검은 블랙리스트가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돼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문체부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이에 가담한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전정인 / jungin50@naver.com]
오전 9시 45분부터 5분 단위로 법원에 도착한 김종덕 전 장관,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10시 5분쯤 맨 마지막으로 도착한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만 "들어가서 잘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특검은 블랙리스트가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돼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문체부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이에 가담한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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