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오늘(27일) 오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전 차관은 '블랙리스트 작성은 누구의 지시였느냐' 등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팀은 일단 정 전 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으나 '블랙리스트' 작성 경위와 지시 주체 등을 확인한 뒤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차관은 2014년 말부터 올 초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정인 / jungin50@naver.com]
정 전 차관은 '블랙리스트 작성은 누구의 지시였느냐' 등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팀은 일단 정 전 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으나 '블랙리스트' 작성 경위와 지시 주체 등을 확인한 뒤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차관은 2014년 말부터 올 초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정인 / jungin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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