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종교인들과 시민으로 구성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집행위원장 서경석 목사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하야반대 연설에 이어 지난 19일에도 맞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서 목사는 지난 10일에 “하야를 요구하는 국민의 심경을 충분히 공감하고 저도 대통령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말할 수 없이 크다”면서도 “대통령이 하야하면 60일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데 후보들이 전혀 준비돼 있지 않아 선거가 졸속이 된다”고 대통령 하야 반대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20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추라"고 주장했습니다.
서 목사는 "여기에 모인 것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봉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대통령의 마녀사냥과 유언비어 인민재판은 안된다"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에 대해서도 이른바 '친박'과 '비박'이 나뉘어 싸울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서 목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3시 서울역 광장에서 '하야 반대' 집회를 열겠다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