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았던 보름달(4월 22일)보다 14% 더 크게 보인다.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원리는 달이 가장 둥글어지는 망인 동시에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기 때문이다.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오후 8시 21분께로, 동쪽 하늘 고도 32도 부근에서 볼 수 있다.
이 시각 달과 지구의 거리는 35만6509km로, 달과 지구의 평균거리인 38만4400km보다 가깝다.
다만 흐린 날씨 탓에 관측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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