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복지·헬스케어 전시회인 ‘센덱스(SENDEX) 2016’이 3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 3홀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센덱스 2016은 2005년 국내 최초 정부 주최 고령친화산업 전시회로 시작해 2009년부터 8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인증마크를 획득한 박람회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관객 25만명 돌파했다. 해외바이어 130개국 37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시니어리빙, 고령친화, 장애인복지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 한국복지용구판매협회, 50플러스코리안, 한국실버산업협회, 힌국재활복지공학회 등이 주관해 284개 업체가 참가한다.
업체들은 리빙·라이프스타일, 헬스케어·생애설계, 건강·뷰티, 헬스케어·재활, 복지·보조공학 분야로 나눠 각종 기술, 제품, 서비스를 전시한다.
특히 76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장년·시니어 일자리’ 코너에서는 일자리정보와 현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100세 시대 노후준비와 생애설계를 주제로 한 전문가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이 외에도 한국생애설계협회가 마련한 생애설계 부스에서 무료 생애설계 상담이 이뤄지며, 주택금융공사에서는 주택연금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과 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례 소개와 금융상담 코너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직접 참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시회 및 부대행사를 현장 중계한다. 50플러스코리안은 한국아나운서클럽 소속의 전직 지상파 아나운서들로 50세 이상 시니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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